밝은 파란색이 인상적인 라피스라줄리입니다. 백색의 캘사이트 노출은 좀 있지만 밝은 채도의 파란색과 대비되어 더욱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라피스라줄리에 황동은 상당히 멋진 조합입니다. 라피스에 뿌려진 파이라이트과 색감이 비슷해서그런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현재 라피스라줄리는 채도가 높고 캘사이트 노출이 없을 수록 등급이 높은데요. 라피스라줄리에 들어가는 광물성분은 파란색의 아주라이트와 백색의 캘사이트, 파이라이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제가 심미적으로 가장 예쁘다고 생각되는 것은 살짝 군청색의 로열블루에 파이라이트가 별이 빛나듯 살짝 뿌려진 정도가 가장예쁜 것 같아요. 라피스라줄리도 채굴량이 적어 점점 고가가 되어가는 추세인데요. 요즘은 모조석이나 착색 라피스도 많아 100% 천연은 찾기 어렵습니다. 지금 선보여드리는 이 라피스라줄리는 100% 천연입니다. 어떻게 구분하느냐고요? 여기서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천연인가 아닌가를 구분할때, 캘사이트가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라피스를 가루를 내어 약간의 색을 넣어 다시 굳힌 재생 라피스의 경우, 가루로 부스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피스라줄리는 경도가 5~6 정도로 단단한편이라 터키석만큼 무르지 않아 잘 부스러지지 않기때문에 부스러진다면 재생라피스를 의심해봐야합니다. 또한 부수어서 다시 굳한만큼 캘사이트 노출은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채도가 낮아 색이 예쁘지 않은 라피스라줄리에 착색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부스러지지 않고 단단하며 전체적으로 색이 예쁘지만 캘사이트가 염색이 되어 흐릿하니 두드러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물에 담구어두면 색이 빠집니다.
[786] 천연 마린 블루 라피스라줄리 앤틱 체인 팔찌
(라피스라줄리, 헤마타이트, 황동 부재료)
* 황동 : 흔히 시중에서 '신주'라고 불리웁니다. 은 다음으로 고급 금속이며, 원석을 돋보여주는 앤틱한 색감과 광택을 지닙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앤틱함이 더하는 부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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